[건설오늘] 대림산업, 방배삼익아파트 재건축사업 수주…KCC건설, 서광교 파크 스위첸 분양

2020-05-25     박근홍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삼성물산, 반포3주구에 품질실명제 제안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 수주를 위해 품질실명제, 품질시연회를 통한 품질관리 강화를 제안한다고 25일 밝혔다.

품질실명제는 있는 결로, 소음, 누수 등의 하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공자와 관리자가 시공상태를 확인하고 서명하는 제도다. 품질시연회는 방수, 단열 등 주요공사 시작 전 품질기준을 공유하고 발생 가능한 하자를 사전제거하기 위해 실시하는 활동이다. 래미안의 품질관리 노하우로 입주민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라는 게 삼성물산의 설명이다.

삼성물산 측은 "아파트 시공품질관리와 서비스 수준은 입주 후 고객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품질관리 노하우와 입주서비스를 통해 반포3주구 입주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 반포3주구에 재난 대비 특화 시스템 제안

대우건설은 서울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 수주를 위해 '재난 대비 특화 시스템'을 제안한다고 25일 전했다.

우선, 대우건설은 반포3주구에 내진설계보다 우수한 제진설계를 적용한 지진 대비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진도 8~9 규모 강진도 견딜 수 있으며 건축물 구조부재 변형과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또한 △스마트 지진감지 경보 시스템 △지진감지 엘리베이터 시스템 △지진감지 가스차단 시스템 등을 설치해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 대비시설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측은 "주민들이 우리 아파트는 대한민국 어느 곳보다 안전하다는 자부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대우건설이 가진 기술력을 총동원해서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대림산업, '방배삼익아파트 재건축사업' 수주

대림산업은 지난 24일 방배삼익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대에 위치한 방배삼익아파트를 지하 5층~지상 27층, 8개동, 721가구 규모 주거시설과 상가를 갖춘 단지로 새로 짓는 프로젝트다. 수주금액은 약 2300억 원이며, 단지명은 '아크로 리츠카운티'다.

대림산업 측은 "아크로가 추구하는 주거철학을 바탕으로 오랜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최고의 주거명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동부건설, '고덕대우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

동부건설은 지난 23일 고덕대우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에 위치한 고덕대우아파트를 지하 3층~지상 27층, 총 196세대 규모 단지로 새로 짓는 프로젝트다. 단지명은 '고덕 한강 센트레빌'(가칭)이다.

동부건설 측은 "최근 고덕은 물론 영등포, 방배, 해운대 등지에서 잇달아 정비사업을 수주했다"며 "이 기세를 이어 풍부한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강동구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아파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KCC건설, 오는 6월 '서광교 파크 스위첸' 공급

KCC건설은 다음달 경기 수원 장안구 연무동 일원에 '서광교 파크 스위첸'을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주택재건축을 통해 공급되는 이번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9개동, 총 1130가구 규모로 꾸며지며, 이중 374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도보 거리에 우만초, 창용중, 수원외고 등이 있어 학세권 입지를 갖췄고, 광교신도시와 가까워 다양한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KCC건설의 설명이다.

KCC건설 측은 "이미 구축된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 위주로 많은 관심을 보일 것 같다"며 "스위첸의 리뉴얼된 디자인이 적용되는 데다, 교통호재를 통한 미래가치까지 기대되고 있어 본격적인 분양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