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오늘] 경주엑스포 류희림 사무총장, ‘코로나19 극복 희망 캠페인 릴레이’ 동참…경주시, 장마철 대비 산사태취약지역 일제점검

2020-06-18     경북=김대우 기자
18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경북 김대우 기자)

‘함께하자 대한민국! 다시 뛰자 경북!’ 손 글씨로 응원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류희림 사무총장이 18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캠페인 릴레이’에 동참하며 의료진과 경북도민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극복을 위한 희망 캠페인 릴레이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의 장기화로 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보건 ․ 의료인과 방역당국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희망과 응원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SNS 릴레이식 온라인 운동이다.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정병걸 더케이호텔 경주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다.

‘함께하자 대한민국! 다시 뛰자 경북!’을 내용으로 하는 메시지를 직접 손으로 적어 경주엑스포 문화센터에서 펼쳐지고 있는 상설 뮤지컬 ‘월명’의 출연배우 20여명과 함께 참여했다.

뮤지컬 ‘월명’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상설 뮤지컬로 신라향가와 역사문화에 ‘서바이벌 노래경연’이라는 현대적인 소재를 가미해 발라드와 힙합, 댄스, 록, 오페라, 트로트 등 다양한 음악으로 꾸며낸 창작 뮤지컬이다.

류희림 사무총장은 경주엑스포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 캠페인 동참 내용을 공개하고 경주문화재단 오기현 대표와 경북콘텐츠진흥원 이종수 원장을 다음 주자로 지명해 배턴을 넘겼다.

류희림 사무총장은 “코로나 극복을 위해 밤낮없이 애쓰는 의료진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시․도민과 대한민국 모두가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이겨내 희망찬 내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경주엑스포 모든 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 캠페인과 더불어 경주엑스포는 오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코로나19극복을 위해 헌신한 보건 ․ 의료관련 종사자들에게 경주엑스포공원과 ‘인피니티 플라잉’공연, 뮤지컬 ‘월명’ 관람 무료 혜택을 파격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경주시, 장마철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에 노력

경주시는 장마철이 다가옴에 따라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해 이달 말까지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된 358개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해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사전 예방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산사태 취약지역은 산림보호법 제45조에 따라 지정·고시된 지역으로 취약지역 내에 있는 주택, 팬션, 음식점, 사찰 등 민가 연접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집중호우 시 산사태 발생 우려가 높으므로 대피 요령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다.

문용권 산림경영과장은 “산사태 취약지역에 수시 순찰 및 점검을 실시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 꿈드림,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42명 합격 성과

경주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꿈드림)은 2020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 42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경주시 꿈드림은 지난 5월 23일 2020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 43명이 응시해 초졸 3명, 중졸 5명, 고졸 전체합격 28명, 고졸 부분합격 6명으로 총42명(97%)이 합격했다.

이번 시험에 합격한 청소년 A군은 “많은 고민 끝에 학교를 자퇴하고 학교 밖 청소년으로 지내면서 경주시 꿈드림을 다니게 됐으며, 검정고시 원서접수, 공부방법 지도 등 꿈드림에서 직접적인 도움을 준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그 중에서도 제일 좋았던 점은 센터 선생님들의 진심 어린 관심과 응원과 학교 밖 청소년인 나를 울타리처럼 보호해 주는 것 이었으며, 앞으로 꿈드림의 도움을 바탕으로 대학교에 진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주시 꿈드림은 관내 만 9세부터 24세까지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검정고시 지원을 통한 학업복귀와 자격증 취득을 통한 사회진입 등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