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전자, 하반기 풍선효과 기대”

신한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

2020-07-08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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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LG전자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을 나타냈다. 

8일 LG전자는 전거래일보다 300원 오른 6만58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2분 현재 전일대비 1600원(2.44%) 상승한 6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전자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하 잠정기준) 12조8000억원, 영업이익 4931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에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과거 2분기들과 비교해도 양호한 수준"이라면서 "부문별 영업이익은 H&A(가전) 5719억원, HE(TV) 1216억원, MC(모바일) -2033억원, VS(전장) -1480억원, BS 1081억원으로 추산한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영업이익은 2조7000억원으로 전망된다"면서 "LG전자는 매년 상저하고 흐름을 반복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상반기 수요 눌림 영향으로 세트 판매량은 하반기 반등(풍선효과)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는 8만원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