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오늘] 진에어, 여름 휴가철 국내 여행 제휴 이벤트…제주항공, 국내선 어린이 고객에 펭수 부채 증정

2020-07-31     장대한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진에어, 여름 휴가철 국내 여행 제휴 이벤트 실시

진에어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 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제휴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진에어는 Visa 플래티늄, 시그니처 또는 인피니트 카드를 이용해 국내선 왕복 항공권을 결제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수하물 및 운임 할인을 제공한다. 특히 스포츠 장비 운송 기본 요금 면제 및 사전구매수하물 20kg 즉시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결제 금액에 따라 운임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10만 원 이상 결제 시 3만 원, 20만 원 이상 결제 시 7만 원이 할인된다.

기내 쇼핑 혜택도 주어진다. 오는 8월 1일부터 하나카드로 ‘기내 홈쇼핑’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건당 1만 원 즉시 할인을 제공하고, 어린이 음료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킨더조이를 무료로 증정한다. 카드사 제휴 이벤트는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 외에도 진에어는 신규 취항지인 대구, 여수, 울산, 포항과 제주로 향하는 국내선 항공권 홈페이지 구매 고객에게 해당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쏘카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할인 쿠폰은 24시간 이상 대여 기준으로 40% 할인, 제주 지역 2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해당 쿠폰은 내달 16일까지 받을 수 있으며, 발급된 쿠폰은 오는 9월 28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진에어 관계자는 "여름 휴가에 보탬이 될만한 다양한 혜택들을 준비했다"며 "진에어와 함께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자체개발 ’하이브리드 드론’ 군 납품

대한항공은 최근 방위사업청과 ‘신속시범획득사업’ 계약을 맺고 자사가 자체 개발한 '하이브리드 드론’을 군에 납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속시범획득사업은 민간의 창의적인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군이 무기체계로 신속하게 적용하기 위한 것으로, 대한항공의 하이브리드 드론은 해안 경계용 수직이착륙 드론(회전익) 부문에 활용된다.

대한항공은 오는 10월 말 하이브리드 드론 6대를 방위사업청에 납품하게 되며, 군은 내년 4월 말까지 약 6개월 간 시범 운용을 거쳐 향후 후속 양산을 결정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이 지난 2016년 부터 개발해온 하이브리드 드론은 내연기관과 배터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 기존 배터리 타입 드론의 30분 이내의 운영 시간을 2시간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최대 비행 고도를 500m 로 높이고, 최대 비행 속도는 72km/h, 운용 온도는 영하 20도에서 영상 45도 사이에서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성능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향상했다. 엔진 이상 발생 시에는 배터리만으로도 비행할 수 있도록 동력원을 이중화해 생존성을 높였다.

대한항공은 ‘하이브리드 드론’의 성능 개선을 통해 소방, 경찰, 플랜트 산업체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며 해외 시장도 적극적으로 개척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주항공, 어린이 고객대상 펭수 부채 증정

제주항공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기내에서 어린이 고객들을 대상으로 펭수 부채를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8월 1일과 2일 양 일간 국내선 전 항공편에 탑승한 어린이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제주항공은 친환경 여행 홍보담당 펭수가 그려진 친환경 종이 부채를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지난 7월 운항승무원 버전의 ‘펭기장’과 객실승무원 버전의 ‘펭무원’ 이미지를 넣은 펭수 모형비행기와 펭수 포토카드, 볼펜, 핀버튼, 스티커 등이 포함된 기획상품을 제작해 판매하기도 했다. 특히 판매금액 일부는 '제주도 자연환경보호'를 위해 기부했다.

제주항공은 환경 보호와  여행의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친환경 여행법을 친환경 여행 홍보담당 펭수와 함께 자사 SNS채널을 통해 알리는 등 지속적인 친환경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