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나스미디어, 업황 저점 통과…하반기 반등 임박”
신한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 7000원”
2020-08-11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나스미디어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11일 나스미디어는 전거래일보다 550원 오른 3만 1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14분 현재 전일대비 1150원(3.72%) 상승한 3만 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나스미디어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291억원, 영업이익은 59억원을 전망한다"면서 "상반기 부진을 뒤로 하고 견조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7~8월 게임 광고주들의 비용 집행이 본격화되는 등 국내 디지털 광고 시장의 회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주력 부문인 온라인(DA) 매출액은 116억원이 예상되며, 디지털방송의 경우 기저효과가 기대된다"고 봤다.
이어 "비용 통제 노력은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급여, 지급수수료, 광고 등 판매관리비 전 항목에 걸쳐 효율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나스미디어의 별도 실적은 당분간 견조한 증가세를 보여줄 전망"이라면서 "자회사 플레이디 역시 상반기 대비로는 개선된 실적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와 함께 "나스미디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 7000원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