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신안중부권 해양안전 견인할 해경 신안파출소 개소”

2020-09-01     김병묵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서삼석

해경 신안파출소가 1일 신안군 암태면에서 임시청사로 우선 출범한다.

신안파출소는 지난달 31일 명판 및 개소식을 갖고자 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주민의 안전을 위해 개소식은 당분간 연기하고 바로 현장업무에 임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실에 따르면, 천사대교 개통 후 섬 접근성 향상으로, 목포・신안 방문객이 19년도 기준 약 500만명에 육박함에도, 인접 파출소간 원거리 위치로 해양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등 해양구조와 치안업무를 담당할 파출소 신설이 요구됐다.

또한 관내 선박 대부분이 2톤 미만 선외기로 해양사고와 범죄 등 각종 안전사고에 취약하여, 전문적인 안전관리 업무 수행을 위한 해양치안기관 설립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바 있다.

서삼석 의원은 이날 "그간 3개 파출소(지도・서산・북항 파출소)가 담당하던 광범위한 관할지역을 신안파출소 개소로 4개 파출소가 분담하여 초동 대응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급한 치안업무 담당을 위해 해경 신안파출소가 현재 임시청사로 개소했으나, 주민과 근무자들의 불편함이 하루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청사의 조속한 완공을 위해 관련예산 지원을 정부에 적극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