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오늘] 우리은행, ‘우리로보알파 펀드가입’ 이벤트…신한은행, 금융권 최초 전자문서지갑 서비스 시행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우리은행, ‘우리로보알파 펀드가입’ 이벤트 실시
우리은행은 자산관리 로보어드바이저인 우리로보알파가 추천한 펀드 포트폴리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투자에 관심은 있는데, 시작이 어려운 펀린이(FUND+어린이)를 위한 이벤트’를 10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우리로보알파는 로봇(Robot)과 투자전문가(Advisor)의 합성어로 고객의 투자 성향을 분석하여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펀드를 추천하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로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또는 우리은행의 모바일뱅킹인 우리WON뱅킹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는 우리로보알파가 추천한 펀드 포트폴리오 신규 가입 고객 중 선착순 2,200명에게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펀드의 최소 가입금액은 10만원으로 11월 10일까지 포트폴리오 원금을 유지한 고객에 한해 경품을 제공하며, 가입금액이 10만원 이상이면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 교환권(2,000명), 1000만원 이상이면 스타벅스 모바일 디저트세트 교환권(200명)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우리은행 홈페이지 또는 우리WON뱅킹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많은 고객이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로보알파가 제공하는 최적화된 펀드 포트폴리오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로보어드바이저를 이용한 투자경험을 통해 자산관리 대중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달 27일부터 우리WON뱅킹에 탑재된 우리로보알파의 UI(User Interface, 사용자화면) 개선을 통해 고객이 보유 중인 펀드 포트폴리오 전체수익률 확인이 가능하며, 약관과 투자설명서 전체동의 기능을 신설하여 펀드 가입절차를 간소화 하는 등 고객 편의성 중심으로 기능과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신한은행, 금융권 최초 전자문서지갑 서비스 시행
신한은행은 행정안전부와 ‘전자증명서 발급·유통시스템(전자문서지갑)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권 최초로 신한 쏠(SOL)에서 ‘전자문서지갑’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전자증명서 발급·유통시스템은 정부의 ‘디지털 정부 혁신 발전계획’에 따라 종이증명서 제출에 따른 불편 및 사회적 비용 최소화를 위해 민원 서류의 신청 및 제출 전 과정에서 전자증명서를 사용한다.
전자증명서는 본인만이 접근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 자기정보저장소에 암호화된 상태로 보관되어 스마트폰 분실 시에도 정보 유출 우려가 없으며 블록체인 보안기술을 적용해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고객이 ‘정부24’ 앱에서 필요한 증명서를 발급 신청하고 수령방법을 ‘전자문서지갑’으로 선택하면 신한 쏠(SOL) ‘전자문서지갑’ 플랫폼에서 발급된 증명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 플랫폼에서는 종이 문서 출력 없이 신한은행 및 타 금융기관, 민간기업에 해당 증명서를 전자문서 형태로 제출하거나 본인의 정보가 담긴 전자증명서를 관리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전자문서의 유통, 보관을 위한 ‘전자문서지갑’ 플랫폼뿐 아니라 전자문서를 은행 시스템에 연결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업무 환경 구축을 완료했다. 행정기관 방문 없이 자동차등록원부를 전자증명서로 발급받아 신한 마이카 대출에 활용하거나 병적증명서를 발급해 신한은행에서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할 수 있다.
신한 쏠(SOL)에서는 현재 주민등록등초본 등 13종의 전자증명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가능한 전자증명서의 종류는 올해 연말까지 100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향후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에 따라 신한 쏠(SOL)에 전자증명서 발급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인 은행 업무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고객의 은행 업무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증대함과 동시에 기존에 고객이 경험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소상공인 Quick 정산 서비스 시행
신한은행은 국내 배달대행 서비스 1위 업체인 ‘생각대로’를 운영하는 ㈜로지올 및 매출관리 전문기업인 ㈜마이앨리와 업무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및 자금 관리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Quick 정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소상공인 Quick 정산서비스’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및 영세 소상공인의 단기 유동성 자금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소상공인이 배달대행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최대 20일 후에 받을 수 있는 매출 대금을 매출 발생 다음날 바로 받을 수 있도록 해 대금회수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
특히 기존에 선정산을 받기 위해서는 가맹점의 매출채권을 담보로 잡아야만 했던 것과는 달리 무담보로 ‘신한 퀵정산 전용통장’을 이용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었다.
또한 본 서비스 가입 시 가맹점의 매출 현황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마이앨리의 매출 관리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서비스 신청도 간단하다. 영업점 방문 없이 신한 쏠비즈(SOL Biz) 앱에서 전용 통장을 만들 수 있으며 ‘생각대로’ 대리점 직원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서비스 가입 신청을 받아 소상공인의 업무 편의성도 크게 개선시켰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가 영세 소상공인의 단기 자금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제휴 기업과 함께 가맹점 매출 데이터 등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골목상권 회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 추석 특별지원 자금 8조원 지원
IBK기업은행은 9월 1일부터 10월 16일까지 신규대출 3조원, 만기연장 5조원 등 총 8조원 규모의 ‘추석 특별지원자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추석을 앞두고 일시적인 자금 부족을 겪는 중소기업에 원자재 결제, 임직원 급여‧상여금 등 운전자금 용도로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한다.
또 할인어음, 기업구매자금 등 결제성 대출의 경우에는 금리를 최대 0.3%포인트(p) 범위 내에서 추가 감면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