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오늘] 김영주 교수팀, 조산 위험 조기 발견 연구 논문 발표…휴온스내츄럴, ‘이너셋 눈건강 루테인 아스타잔틴’ 출시

2020-10-07     손정은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김영주 교수팀, 조산 위험 조기 발견 연구 논문 발표

이대목동병원은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 연구팀이 임산부 질액 내에 존재하는 '대사체'를 분석, 조산 위험을 조기 발견하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김 교수 연구팀은 조산 위험 예측을 위해 세균, 바이러스 등 몸 속 미생물 집단이 분비하는 대사산물을 분석했다. 사람의 몸속에는 100조 개가 넘는 다양한 미생물이 살고 있는데, 특히 임산부의 질액에는 유산간균(Lactobacillus)이 대량 존재한다. 이 유산간균에 의한 대사산물은 질의 산도를 pH4 정도로 높게 유지해, 외부 병원균의 침입을 막는 방법으로 임신을 유지시킨다.

연구팀은 임산부 43명의 자궁경부질액에서 핵자기공명분광법(H-NMR)을 기반 해 대사체를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아세톤(acetone), 에탄올(ethanol), 에틸렌글리콜(ethylene glycol), 포름산염(formate), 글리콜산염(glycolate), 이소프로판올(isopropanol), 메탄올(methanol) 및 트리메틸 아민 N-산화물(trimethylamnine N-oxide) 농도를 통해 7일 이내의 조산 여부 예측에 이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휴온스내츄럴, '이너셋 눈건강 루테인 아스타잔틴' 출시

㈜휴온스내츄럴은 눈의 피로와 노화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5중 기능성 건강기능식품 '이너셋 눈건강 루테인 아스타잔틴'을 7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너셋 눈건강 루테인 아스타잔틴은 마리골드꽃추출물(루테인), 헤마토코쿠스추출물(아스타잔틴) 등을 주원료로 비타민 A, 비타민 E, 아연 등 눈건강과 세포 보호, 항산화에 필요한 성분을 복합 배합한 5중 복합 기능성 제품이다.

PTP 개별 포장으로 편의성과 휴대성, 위생성을 더했으며, 캡슐 크기도 400mg으로 작아 부담없이 간편한 섭취가 가능하다.

JVM 자동 조제기 'NSP', 노르웨이 조제공장 약국 성공적 안착

한미사이언스 계열사인 제이브이엠은 최근 미국 최대 Drug Wholesaler가 설립한 유럽 노르웨이의 자회사 N 조제 공장형 약국이 NSP를 도입해 운영한 결과, 추가 인력 절감 효과 등 다양한 장점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입점한 NSP는 기존 전자동 의약품 분류·포장 시스템인 'ATDPS'와 자동 포장 검수 시스템 'VIZEN'을 결합한 제이브이엠의 주력 제품이다. NSP에는 잘못 조제된 의약품을 발견하는 즉시 자동으로 다시 조제하는 최신 기술(ARDTM, Automatic Re-dispensing)이 적용됐다. 제이브이엠이 개발한 ARDTM은 의사의 처방과 다른 의약품이 발견되면, 자동 폐기되는 동시에 올바른 의약품이 투입되는 혁신 기술이다. 조제된 의약품이 포장되기 직전까지 고성능 카메라가 자동으로 검수하기 때문에 의사 처방에 따른 완벽한 조제약이 환자에게 전달될 수 있다는 게 제이브이엠의 설명이다.

NSP는 의약품 분배통(트레이)이 6가지 색상 LED로 구분돼 있어 약사가 약품 투입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의약품 부피와 수량 등에 따라 포장지 사이즈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고, 포장지 역시 기존의 2배 용량인 600m 점보 롤이 적용돼 교체 주기도 대폭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