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KTB투자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7만 5000원”
2020-10-12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12일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400원 오른 6만 1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18분 현재 전일대비 300원(0.50%) 상승한 6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매출액 66조 원, 영업이익 12조3000억 원을 기록했다"면서 "코로나19 락다운 해제 이후 TV와 스마트폰 등 세트 수요 호조와 화웨이향 반도체 러쉬 오더 수혜로 2분기에 이어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가 주가의 재평가가 필요하다"면서 "이익 기여도가 큰 메모리 업황은 저점을 지났고, 비메모리 실적도 3분기부터 중장기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IM부문도 화웨이 제재와 중국/인도 관계 악화에 따른 반사이익, 원가 절감 효과로 실적 레벨업을 전망한다"면서 "4분기는 매출액 67조3000억 원, 영업이익 10조8000억 원을 추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를 7만 5000원으로 유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