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오늘] SKT, AI 영상화질개선 기술 ‘5GX슈퍼노바’ 상용화…KT, KMI와 개인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협력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SKT, AI 영상화질개선 기술 ‘5GX슈퍼노바’ 상용화
SK텔레콤은 AI 영상화질 개선 기술 ‘5GX슈퍼노바’를 방송·미디어 분야에서 본격 상용화한다고 2일 밝혔다.
‘5GX슈퍼노바’는 AI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의 디올디파이(오래된 영상을 최신 영상으로 리마스터링하는 미디어 AI기술)를 통해 영상이나 음원의 화질을 원본 수준으로 개선하는 기술이다. 지난 2017년 개발된 이래 Btv 오리지널 콘텐츠 화질개선 작업이나 반도체 제조 공정 고도화 등 다양한 곳에 활용됐다.
특히 SKT는 MBC와 5GX슈퍼노바를 활용해 과거 콘텐츠들을 고화질로 개선하는 기술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화질개선 작업은 SD 화질을 풀HD 화질로 업스케일링하는 것으로, 공동 개발 과정에서 수차례 MBC 전문 평가단의 리뷰를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SKT는 이번 5GX슈퍼노바 상용화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과거 콘텐츠들을 고화질의 생생한 화면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한류 콘텐츠의 해외 수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중 고화질로 재탄생한 〈대장금〉은 오는 14일부터 MBC 드라마넷과 ON 채널에서 방송될 예정이며, Btv에는 VOD로 제공된다. 〈무한도전〉, 〈거침없이 하이킥〉 등의 과거 인기 프로그램들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KT, KMI와 개인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협력
KT는 2일 종로구 KT 광화문빌딩에서 KMI 한국의학연구소와 국내 건강관리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KMI는 방대한 의료 관련 데이터 자산과 보건·의료분야의 전문성을 공유하고, KT는 우수한 A·B·C(AI, Big Data, Cloud) 역량을 기반한 데이터 융합·분석 기술을 제공한다.
양사는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 융합 분석 플랫폼을 구축, 맞춤형 개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양사는 건강검진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은 물론, 국내 의료분야의 디지털 전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 서비스를 현지에 적합한 형태로 패키징해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홈IoT’ 품은 5G 요금 패키지 출시
LG유플러스는 5G 요금 카테고리팩에 ‘스마트홈팩’ 서비스를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홈팩은 U+5G 모바일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선택형 프리미엄 서비스 중 하나다. 이용 고객들은 △7인치 화면이 장착된 AI 스피커 ‘구글 네스트 허브’ △조명 색·밝기 변경, 숙면, 집중모드 기능을 가진 ‘무드등’ △가전제품의 전원을 제어하고, 화재 위험 방지가 가능한 ‘멀티탭’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홈팩은 ‘5G 프리미어 슈퍼·플러스’ 2종 요금제에 가입할 시 선택할 수 있다. 두 요금제는 각각 월 11만5000원·10만5000원(부가세 포함)에 5G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한다. 선택약정 할인과 ‘LTE 요금 그대로’ 혜택을 중복 적용 받으면 각각 월 8만1000원·7만35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요금상품기획담당은 "이번 패키지 출시를 통해 홈IoT 영역까지 모바일 요금제의 서비스 연계 영역을 확장시켰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수요와 서비스 이용행태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다양하고 유용한 패키지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