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 꿈테크 프로젝트 시즌2 시작

2020-11-02     박진영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웰컴저축은행은

웰컴저축은행은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힘차게 달리는 이들을 위한 두 번째 꿈테크 프로젝트 ‘무쇠다리 로켓걸’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첫 꿈테크 프로젝트인 ‘런포드림(Run for dream)’으로 시각장애인 마라토너 한동호씨가 그리스 국제마라톤 대회에서 홀로 마라톤 풀 코스를 달리는 꿈을 이룬데 이은 웰컴저축은행의 두번째 꿈테크 프로젝트다.

올해는 사고로 왼쪽 다리를 잃은 의족 여성 골퍼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무쇠다리 로켓걸의 주인공은 한정원씨다.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허벅지 아래 왼쪽다리를 잃은 그녀의 꿈은 정상급 프로선수들과 정정당당한 라운딩이다. 이를 위해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준회원 선발에 도전한다. 더 나아가 KLPGA 챔피언스 클래식 입상도 꿈꾸고 있다.

현재 중학교 체육교사로 재직 중인 그녀는 사고 후 재활활동을 통해 골프를 접했다. 독학으로 골프를 배운 그녀는 ‘장애는 아무것도 아니다’는 의지로 실력을 키웠고 2018년 세계장애인골프선수권대회 우승을 포함해 여러 장애인 골프 대회에 참가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정원씨는 이제 KLPGA 무대에 진출해 프로선수들과의 실력을 겨루는 것을 꿈꾸고 있다. 그러나, 골프에서 중요한 왼쪽 다리와 발의 감각이 없기 때문에 정교함이 부족했다. 의족 골퍼라는 한계는 정상인도 통과하기 어렵다는 프로 무대 도전의 벽을 더욱 높게 만들었다. 

이에 웰컴저축은행은 그녀가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게 ‘웰컴드림슈즈(WELCOME dream shoes)’ 제작에 나선다.

웰컴드림슈즈는 그녀의 움직임에 따른 압력변화를 세세히 기록할 수 있게 설계된다. 웰컴드림슈즈의 훈련 데이터는 머신러닝 및 빅데이터 분석에 이용된다. 족압부터 몸의 중심이동 등 왼쪽 다리 감각이 없는 문제점을 데이터 분석으로 제거한다.

독학으로 배운 그녀의 골프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웰컴저축은행 소속 프로골프 선수들의 수업도 진행 될 예정이다.

데이터 분석과 프로선수의 레슨을 통해 그녀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실력을 향상시켜 KLPGA 준회원 선발 테스트에 통과하는 것을 첫 번째 목적으로 한다.

웰컴저축은행은 이번 꿈테크 프로젝트 무쇠다리 로켓걸 한정원씨가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모습을 유튜브 채널 ‘웰컴투짠테크’를 통해 다양한 영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현재, 그녀의 골프 도전기를 담은 1차 영상이 게재되어 있다.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는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전달하기 위해 꿈테크 프로젝트가 시작했다”며 “꿈과 희망이 현실이 되면 무한한 에너지가 만들어지는 만큼, 앞으로 꿈을 이룰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