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유플러스, 깜짝 실적 발표…성장세 지속 전망”
한화투자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만 1000원”
2020-11-06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3분기 실적을 발표한 LG유플러스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제기됐다.
6일 LG유플러스는 전거래일보다 150원 오른 1만 2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18분 현재 전일대비 150원(1.27%) 상승한 1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LG유플러스 연결 매출액은 3조3400억 원, 영업이익 2512억 원을 기록했다"면서 "3분기 순증 가입자(MVNO 포함)가 41만 명이나 증가했고, 5G 순증 가입자도 39만 명 증가하며 ARPU가 전분기대비 0.7% 상승했으며, IPTV는 광고수익과 홈쇼핑 수수료 증가로, 매출액이 13.2%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LG유플러스의 4분기 연결 매출액 3조4900억 원, 영업이익 2334억 원을 전망한다"면서 "특히 아이폰12 출시로 인해 5G가입자의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연말 시즌을 감안해 마케팅비를 포함한 영업비용 증가가 예상되나, 매출 성장이 이를 상쇄하며 안정적인 영업이익이 기대된다"면서 "최근 주가반등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LG유플러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2만 1000원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