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국민의힘 “본예산에 3차 재난지원금 포함돼야”
공수처장 후보추천위 재개…김태년 “野 의도적 시간 끌기 안 돼” 김남국 “금태섭, 서울시장 출마 위해 뛰쳐나간 게 아닌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공수처장 후보추천위 재개…김태년 “野 의도적 시간 끌기 안 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24일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 재가동에 앞서 “야당의 의도적 시간 끌기에 공수처 출범이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날 오전 김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공수처장 후보 추진위원회의 지난 세 차례 회의는 야당에서 추천한 추천위원들의 방해로 끝내 결과를 내지 못했다”며 “야당 추천위원들은 자신들이 추천한 후보마저 반대하는, 다른 추천위원이 추천했는데 또 다른 추천위원이 반대하는 그런 촌극까지 만들어냈다”고 지적했다.
김남국 “금태섭, 서울시장 출마 위해 뛰쳐나간 게 아닌가”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24일 금태섭 전 의원의 출마설에 대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일정을 봤을 때, 출마를 위해 뛰쳐나간 것이 아닌가란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김 의원은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자리 욕심 때문에 정당을 옮겨 나간 것 아니냐는 비판의 우려도 높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본예산에 3차 재난지원금 포함돼야”
국민의힘이 24일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주장했다.
이날 배준영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지금 바로, 국회가 시급히 ‘3차 재난지원금’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며 “1차, 2차 재난지원금에서 증명됐듯, 재난지원금의 생명은 ‘타이밍’”이라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종식까지 아직 갈 길이 멀다”며 “내년에도 올해의 실책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본예산에 3차 재난지원금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코로나 3차 유행으로 직격탄을 맞은 택시, 실내체육관, PC방 등 피해업종 지원과,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등을 위해 3조 6천여억 원의 재난지원금을 필요한 곳에 적시 지급하도록 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