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강풍과 함께 본격 ‘맹추위’…강원·제주산지는 눈
아침 최저기온 -3~9도… 낮 최고기온 6~14도
2020-11-27 한설희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27일 금요일부터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추위가 시작돼 주말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내륙의 낮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겠으며, 강한 바람이 동반돼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9도, 낮 최고기온은 6~14도로 일교차가 두 자릿 수를 기록하겠다.
지역별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3∼6도 △수원 1∼8도 △춘천 0∼8도 △강릉 6∼12도 △청주 2∼9도 △대전 2∼9도 △세종 1∼9도 △전주 4∼9 △광주 5∼10도 △대구 4∼11도 △부산 9∼14 △울산 8∼12도 △창원 7∼12도 △제주 11∼13도 등이다.
예상 강수량은 이날 강원 영동, 울릉도·독도, 경북 북부 동해안 및 전남 남해안 지역 5~30㎜, 제주도 산지에서는 5㎜ 등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1~5㎝, 제주도 산지 1㎝ 내외로 추정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측정되나, 일부 수도권·충청권·전북 지역은 오전에 '나쁨'까지 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