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오늘] 우리은행, 지역아동센터 장학생 ‘꿈나무 장학금’ 전달…IBK기업은행, 中企 주 52시간 근무 정착 지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우리은행, 지역아동센터 장학생 ‘꿈나무 장학금’ 전달
우리은행은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우리은행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소속 장학생 7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권광석 은행장과 장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 행사로 진행됐다.
75명의 꿈나무 장학생은 우리은행이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에서 학업에 성실히 임하는 초·중·고 학생 중 추천을 받아 선정했으며,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우리은행 꿈나무 장학사업’은 임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우리사랑기금’을 활용한 미래세대 육성사업으로, 2011년부터 10년째지속해 온 사회공헌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한 해를 보냈을 장학생들을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응원 메시지를 함께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권광석 은행장은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과 마음이 우리 꿈나무 장학생들에게 전해져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전국 영업본부 단위로 인근 사회복지시설이나 지역아동센터와 자매결연을 맺고 임직원들이 주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우리사랑나눔터’를 통해 지역사회밀착형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우수 사회복지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IBK기업은행, 中企 주 52시간 근무 정착 지원
BK기업은행은 거래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주 52시간 근무제 정착을 위해 무료 노무컨설팅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종업원 50인 이상 299인 이하 중소기업은 주 52시간 근무제 계도기간이 올해로 종료돼 내년부터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하지만 관련 인력‧시스템 부족 등으로 초기 제도 도입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은행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준비가 미흡한 중소기업을 위해 기업은행 컨설턴트가 상주하며 근로시간 초과기업의 법규위반 방지, 근로시간 단축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임금체계, 인사규정 정립, 근로감독 대비 점검 등 각종 노무관련 애로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노무 관리 체계 컨설팅도 함께 진행한다.
실제로 노무컨설팅을 받은 I사의 경우 빈번하게 연장‧휴일근로가 발생해 주 52시간 근무제를 초과하고 있는 상황이었으나, 회사 특성에 맞는 맞춤형 탄력근로제, 간주근로시간제를 도입해 근로시간 단축에 성공했다.
기업은행은 이외에도 중소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는 경영전략, 인사조직, 생산관리, 회계, 세무, M&A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을 매년 1000건 이상 지원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2003년부터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한 무료컨설팅을 제공 중에 있으며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을 반영해 다양한 컨설팅을 선제적으로 개발‧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 한국산업인력공단 인도네시아 EPS센터와 업무 협약
신한은행의 현지법인인 신한인도네시아 은행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인도네시아 EPS센터와 ‘미청구보험 자동 환급’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 EPS(Employment Permit System)센터는 고용허가제를 통한 외국인 근로자 도입을 위해 국가간 협약이 체결된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의 인력 송출국가에 설치된 공단의 해외지사이다.
비전문취업(E-9) 또는 방문취업(H-2)의 체류자격을 가진 외국인 근로자는 근로계약 효력 발생 이후 3개월내에 출국만기보험과 귀국비용보험 가입이 필수인데 납입 보험금의 환급은 귀국 시에만 신청할 수 있어 제때 환급 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엔 환급이 불가능했다.
이번 ‘미청구보험 자동 환급’ 서비스를 통해 인도네시아 근로자가 파견 전에 신한인도네시아 은행에 계좌를 개설하고 정보를 사전 등록해두면 귀국 시에 환급 신청을 못한 경우에도 해외 송금을 통해 자동 환급이 가능하게 된다.
신한인도네시아 은행은 이 서비스 외에도 △파견 예정 근로자에 대해 한국 금융/경제 정보 제공 △휴면 계좌 방지 서비스 △파견 근로자 환율 우대 혜택 등 다양한 부분에서 인도네시아 EPS센터와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신한인도네시아 은행 관계자는 “연간 6000여명의 인도네시아 근로자가 한국으로 파견되고 있고 2만 7000여명이 한국에 체류하고 있어 본 협약을 통해 많은 근로자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씨티은행, 부산광역시 주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입주기관으로 선정
한국씨티은행은 부산광역시가 부산 글로벌 금융 중심지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부산국제금융센터 글로벌 입주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부산광역시는 이날 부산국제금융센터 63층 입주 기관으로 한국씨티은행 및 홍콩, 이스라엘 등 외국기업 5개사 등 총 6개 기관을 최종 선정 발표했다.
씨티은행은 미국, 홍콩 등을 포함한 국내 투자자의 주요 외화증권 투자시장의 외국보관기관으로 한국예탁결제원에 글로벌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해욌다.
한국씨티은행은 부산국제금융센터에 글로벌커스터디 서비스 지원 인력을 배치해 한국예탁결제원의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외화증권 예탁결제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한국예탁결제원의 외화증권 투자지원 서비스의 중요한 파트너인 당행의 부산국제금융센터 입주 및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부산광역시가 글로벌 금융 중심지로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투자에 대해 지속적이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