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이낙연 “코로나 치료제 1월, 백신 접종 3월 前 시작 노력”

우상호, 서울시장 출마 선언…“차기 총선 불출마 ” 김종인 “코로나 대란, 대통령·정부가 낳은 人災”

2020-12-13     김병묵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뉴시스=공동취재사진

이낙연 “코로나 치료제 1월, 백신 접종 3월 前 시작 노력”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사용은 내년 1월 하순 이전, 백신 접종은 3월 이전에 시작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가진 당대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면서, 치료제 사용과 백신 접종을 최대한 앞당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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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서울시장 출마 선언…“차기 총선 불출마 ”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13일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우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장 출마는 저의 마지막 정치적 도전"이라며 "아무런 사심 없이 오직 서울, 오직 시민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우 의원은 "다음 국회의원 선거에 불출마하겠다"라고 차기 총선 불출마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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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코로나 대란, 대통령·정부가 낳은 人災”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코로나 대란은 대통령과 정부의 판단 오류와 늑장 대책이 낳은 대재앙이자 인재(人災)"라고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K방역 성공을 자화자찬했던 문재인 정권의 반복된 대국민 사기성 발언이 대통령의 무능 때문이든, 참모진의 허위보고 때문이든, 모든 사태의 책임은 문 대통령에 있다는 점을 명심하길 바란다"라며 "선진국들이 백신 확보 전쟁을 하고 있을 때 우리는 무려 1200억 원 가까운 홍보비를 들여 K방역 자화자찬에만 몰두했던 것이 아니냐"라고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