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하나금융지주, 올해 증익기조 확대 전망”
현대차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만 2000원”
2021-01-07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하나금융지주의 2020년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7일 하나금융지주는 전거래일보다 1200원 오른 3만 59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1분 현재 전일대비 1350원(3.88%) 상승한 3만 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진상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020년 4분기 순이익은 4113억 원으로 컨센서스 3686억 원을 재차 상회할 전망"이라며 "분기 NIM은 전분기대비 4bps 하락이 예상되나 대출성장은 +2.4%로 견조할 것"이라고 봤다.
그는 "증권시장 호조, 원화 강세 등으로 비이자이익의 양호한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원화 절상에 따른 외화환산익이 비이자이익의 증익을 견인하겠다"고 예상했다.
이어 "올해는 마진이 안정되고, 지난해 이후 자산 증가가 휴과를 발해 순이자이익은 전년대비 4.4% 증가할 것"이라며 "수수료 증가도 이어져 올해 순영업수익 전망은 양호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나금융지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4만 2000원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