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씨젠, 4Q20 호실적 전망”
신한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7만 원”
2021-02-03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씨젠이 호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일 씨젠은 전거래일보다 2300원 오른 17만 5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4분 현재 전일대비 1800원(1.04%) 상승한 17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민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씨젠은 2020년 4분기 매출액 4489억 원, 영업이익 2913억 원이 예상된다"면서 "코로나19 시약이 4분기에도 실적 급증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봤다.
조 연구원은 "코로나19 시약 매출액은 3586억 원이 예상된다"면서 "장비 판매 매출액 414억 원이 전망되며, 코로나19 시약 외에 다른 제품군들도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매출액은 1조 3990억 원, 영업이익 9126억 원이 전망된다"면서 "전용 장비 판매 급증으로 고객 락인(Lock in) 효과가 나타나며 코로나19 외 제품군도 급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씨젠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7만 원으로 하향한다"면서 "급증한 현금성 자산을 바탕으로 향후 신규 성장 동력이 확보되면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높은 기업가치가 정당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