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오늘] 쏟아지는 서울시장 공약들
‘아파트값’ 한 목소리 이어 다양한 약속 나와
2021-02-07 김병묵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가 불붙으면서 후보들이 다양한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최근 부동산을 중점 공약으로 삼고 대책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우스갯소리로 '누굴 찍어도 반값 아파트'라는 말이 돌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예비후보는 5일 대한노인회 중앙회와 서울시연합회를 찾아 "어르신들이 가장 필요한 게 점심 무상급식"이라며 "어르신 점심 급식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같은날 국민의힘 나경원 예비후보는 "결혼하면 4500만 원, 아이를 낳으면 추가로 4500만 원을 지원하고 대출이자를 3년간 100% 대납해 내집 마련의 꿈을 이뤄주겠다"라는 공약을 내놨다.
시대전환 조정훈 예비후보는 "주4일제 도입"을 내걸어 이목을 끌었다. 민주당 우상호 예비후보가 이에 찬성하면서 '주4일제'가 이번 선거 화두에 오를지도 관심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