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종근당, 2021년 영업익 증가 기대”

한국투자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 원”

2021-02-09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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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종근당 영업이익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가 나왔다. 

9일 종근당은 전거래일보다 2500원 오른 18만 1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2분 현재 전일대비 4500원(2.51%) 상승한 18만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3371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다"면서 "케이캡, 프리베나 등 기존제품과 큐시미아, 네비도 등 신규제품의 매출이 고르게 증가하면서 매출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종근당의 올해 매출액(이하 별도기준)은 1조 4500억 원으로 12% 증가할 전망"이라며 "강한 영업력과 탄탄한 시장내 입지로 코로나19 영향과는 무관하게 안정적인 매출상승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영업이익은 1348억 원으로 추정한다"면서 "전임상 파이프라인 연구확대로 R&D비용은 1743억 원으로 전년 1465억 원보다 늘지만 매출확대로 수익성에 미칠 악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종근당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25% 상향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