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화협회, ‘고교 화학축제’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 개최

2021-03-30     방글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

한국석유화학협회는 화학으로 만드는 미래의 꿈을 슬로건으로 제18회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이하 `화탐')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예선 접수 기간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다.

화탐은 이공계 활성화와 화학에 대한 흥미 제고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석유화학 대표기업(금호석유화학, 롯데케미칼, SK종합화학, LG화학) 및 한국석유화학협회가 추진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고교 대표 화학탐구 프로그램이다.

화탐은 고등학생 2명과 지도교사 1명이 한 팀이 돼 화학적 원리를 활용한 주제(환경, 에너지, 생명, 사회탐구, 전통과학 등)를 선정하고, 작성된 탐구 계획을 화탐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해 참가할 수 있다.

제출된 제안서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본선진출 60팀을 선정한다. 본선 진출팀은 5월 13일 화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선진출팀은 오리엔테이션(5.22), 본선(8.21), 시상식(10.29) 등에 참여하게 된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부상품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되며, 우수한 작품을 지도한 지도교사와 학교에는 각각 우수지도교사상(교육부장관상), 우수학교상(한국석유화학협회장상)과 함께 부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화탐은 화학을 사랑하는 모든 고등학생들이 자유로운 탐구를 통해 창의력 배양과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고안된 전국적인 화학축제로 지난 17년간 전국 약 2300여개 고등학교에서 9936개 과제가 제안됐으며, 2만9800여명의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