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전KPS, 1분기 실적 기대치 소폭 상회 전망”
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 원”
2021-04-01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한전KPS의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일 한전KPS는 전거래일보다 150원 오른 3만 16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4분 현재 전일대비 50원(0.16%) 상승한 3만 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전KPS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 원을 유지한다"면서 "원전 계획 예방정비 호기수 증가에 따른 외형과 마진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UAE 원전의 순차적인 상업운전이 향후 추가 실적 개선요인으로 작용하는 한편 노무비 부담 증가는 크지 않다"면서 "지난해 낮은 실적 기저는 올해 유의미한 성장의 근간이 될 전망이며 높은 배당수익률은 연말까지 주가 상승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봤다.
이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1.5% 증가한 3052억 원이 예상된다"면서 "원자력에서 계획예방정비 착공호기수 증가가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선제적으로 설정한 충당금의 기저효과로 올해는 증익 모멘텀이 뚜렷할 전망"이라며 "매크로 흐름과 연관성이 낮고 배당 매력이 높아 섹터 내 가장 안정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