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백종훈 신임 대표 선임…사외이사 중심 이사회 구축
2021-04-06 방글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신규 선임된 5명의 이사들과 함께 이사회를 개최하고 대표이사 선임, 위원회 운영 등의 논의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신임 대표이사에는 올해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출된 백종훈 부사장이 선임됐다.
이사회 내 위원회는 전면 사외이사 중심으로 구성된다. 올해 정관 변경에 따라 새롭게 설치된 3개의 위원회 중 내부거래위원회와 보상위원회는 전원을 사외이사로, ESG위원회는 사외이사를 3분의 2이상으로 구성한다.
각 위원회의 위원장 역시 사외이사가 맡아 운영의 투명성과 독립성을 제고한다. △감사위원회 위원장에는 황이석 사외이사 △내부거래위원회 위원장에는 이정미 사외이사 △ESG위원회 위원장에는 박순애 사외이사가 각각 선임됐다. 보상위원회는 작년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이재경 사외이사가 위원장을 맡는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각계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이사진이 금호석유화학의 경영 효율성과 투명성 및 주주와 이해관계자의 권익을 제고하는 데 힘써 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