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CJ제일제당, 바이오 부문 업황 호조”
KB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7만 원”
2021-04-20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KB증권이 CJ제일제당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57만 원으로 유지했다.
20일 CJ제일제당은 전거래일과 동일한 41만 6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18분 현재 전일대비 500원(0.12%) 하락한 41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6조 1586억 원, 영업이익 3259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식품부문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2.6%, 10.2% 증가해 코로나19 역기저에도 꾸준한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B2B 비중이 높은 소재 부문에서 역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설 명절 특수로 인해 국내 가공식품부문이 호조를 보이며 전체 매출은 성장세를 이어갔다"면서 "중국은 만두, 일본은 식초 카테고리가 호조를 보이며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와 함께 "바이오 부문은 중국 돼지 사육두수 증가로 인한 업황 호조로 판가 상승 및 판매량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F&C 부문은 베트남 고돈가 기조가 유지되고 인도네시아 육계가 정상화되면서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