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택배기사 이현영 작가 전시회 후원

택배기사 이현영 작가·모친 김두엽 작가 작품 150점 선봬 가정의달 기념해 5월 4일~30일까지 일우스페이스서 진행

2021-04-26     방글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한진이

㈜한진이 소속 택배기사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일우스페이스와 함께 ‘우리 생애의 첫 봄’ 展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점묘화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한진 택배기사 이현영 작가(52)와 올해 94세를 맞은 그의 노모이자 늦깎이 작가인 김두엽 씨의 작품 150점을 선보인다. 

이현영 작가는 고향에서 노모를 모시며 낮에는 택배 운송을 겸업하고 있다. 전시는 그가 늦은 나이에 행복한 가정을 이룬 뒤 어머니와 함께 여는 모자전(母子展)으로 '두 사람에서 세 사람이 된 첫 봄'을 담은 만큼 소중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모자(母子)가 함께 그려낸 봄 햇살같이 따뜻한 그림들은 오는 5월 4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중구 서소문동에 위치한 일우스페이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진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전시회는 1만명의 한진 택배기사님들의 꿈을 응원하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한진 택배기사님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