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효성중공업, 2021년 턴어라운드 전망”
대신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8만 5000원”
2021-05-21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대신증권이 효성중공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8만 5000원으로 제시했다.
21일 효성중공업은 전거래일보다 1000원 오른 6만 52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5분 현재 전일대비 1400원(2.18%) 상승한 6만 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효성중공업의 실적은 매출액 5832억 원, 영업이익 175억 원을 기록했다"면서 "시장 기대치 대비 매출액 -11%, 영업이익 -30% 하회하는 어닝 쇼크"라고 말했다.
이어 "중공업은 매출액 3263억 원, 영업이익 19억 원으로 나타났다"면서 "건설 부문은 매출액 2569억 원, 영업이익 15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3조 925억 원, 영업이익 1303억 원을 전망한다"며 "낮은 기저로 턴어라운드가 시작됐고, 사업부별 업황이 바닥을 통과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구조조정 마무리로 올해부터는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것"이라며 "하반기는 전력기기 수출 증가, 데이터센터, 풍력, 수소 모멘텀 등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