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강원랜드, 실적 점진적 우상향 흐름 기대”

신한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 3500원”

2021-05-26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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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강원랜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 3500원으로 상향했다.

26일 강원랜드는 전거래일보다 50원 오른 2만 73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9분 현재 전일대비 150원(0.55%) 상승한 2만 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강원랜드는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올해와 내년 실적은 점진적인 우상향 흐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카지노 입장객 제한 조치는 점차 완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베팅리밋이 높은 테이블 20개가 다시 가동되기 시작했는데, 규제 때문에 2018년부터 중단됐다가 코로나로 인해 규제가 완화되면서 지난해 7월부터 다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이와 함께 "연간 연결 순이익은 -186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만 완화되면 내국인이 주요 고객인 강원랜드 매출액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비해서 훨씬 빠르게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