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 전주시, 한옥마을 글로벌 웰컴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순창군, 2022년도 국가예산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

2021-06-21     장대한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전주

전주시, 한옥마을 글로벌 웰컴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전주시는 최근 한옥마을 글로벌 웰컴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어 ㈜라인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옥마을 오목대 인근에 들어서는 글로벌 웰컴센터는 관광거점도시 전주를 중심으로 도내 14개 시군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관광안내소 역할을 하는 곳이다.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심사위원들로부터 배치계획의 적합성과 기린대로·태조로와의 접근성, 공간활용과 동선 등의 측면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당선작과 계약절차 이행 후 다음 달 설계용역에 착수, 내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연내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65억 원이며, 부지면적 582㎡, 연면적 약 480㎡에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된다. 1층에는 관광안내소 공간과 관광객 휴게 공간, 야외 전망대(누마루) 등이 조성되며, 지하 1층에는 스마트관광체험 공간과 전시·홍보 공간 등이 마련된다.

전주시 관광산업과 관계자는 "전주한옥마을 글로벌 웰컴센터는 전주의 전통문화 가치를 중심으로 4차 관광산업의 트렌드를 반영해 건립될 예정"이라며 "향후 전주한옥마을은 물론 전주시 전역, 나아가 전북 광역관광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창군, 2022년도 국가예산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

순창군은 지난 17일 황숙주 군수 주재로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국가예산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순창군이 연초 발굴한 국가예산 사업은 96개, 총사업비 3993억 원(국비 2878억) 규모다. 이들 사업은 현재 기재부 심의 단계에 있다. 이에 군은 보고회를 통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각 사업별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더불어 총사업비 1080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 신청을 앞두고 있는 만큼, 사전 타당성 조사를 통한 경쟁력 확보 필요성도 강조됐다. 군은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기재부, 국회 단계 국가예산 확보 대응 계획을 수립, 예산확보를 위한 고삐를 죌 계획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국가예산 확보을 위해 간부공무원과 하위직공무원 간에 소통이 중요하다"며 "군민들이 잘살고 행복하기 위해 관련 사업발굴과 예산확보 등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