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금호건설, 2021~2022년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

SK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 6000원”

2021-06-22     정우교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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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금호건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 6000원으로 상향했다. 

22일 금호건설은 전거래일보다 250원 오른 1만 3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3분 현재 전일대비 100원(0.78%) 상승한 1만 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서정 SK증권 연구원은 "금호건설의 2021년과 2022년 실적 전망치를 소폭 상향 조정했다"며 "연초대비 분양 가이던스가 7831세대로 상향 조정됐는데, 특히 상대적으로 수익성 높은 자체사업물량이 2720세대라는 점에 주목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 연구원은 금호건설이 주택부문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탑라인 성장과 동시에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금호건설의 각 현장별 상승요인은 연간 20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원가 상승에 대한 우려보다는 자체 현장 증가를 통한 구조적 이익률 개선에 더욱 주목할 필요성이 있다"고 짚었다. 

이와 함께 "최근 빠른 주가 상승에도, 여전히 안정적인 실적 기반의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