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 완주군, 전주영상위원회와 미디어 네트워크 업무협약 체결…전주시복지재단, 한빛어린이집서 2021년 백만천사 1호 기부금 전달식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완주군, 전주영상위원회와 미디어 네트워크 업무협약 체결
완주군이 (사)전주영상위원회(이하 영상위원회)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완주군은 지난 19일 오후 2시 군청 전략회의실에서 박성일 완주군수, 박흥식 전주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전주영상위원회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군청에 따르면, 이날 완주군와 영상위원회는 양 기관의 연계를 통한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을 다지고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영상물이 완주에서 제작 및 촬영 될 수 있도록 홍보 마케팅과 유치 활동에 공동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완주군은 "영상위원회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완주의 아름다운 산하와 귀농귀촌, 로컬푸드, 수소산업, 공동체 문화 등 도농복합도시로서의 완주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며 "또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으로 영화·방송 제작 로케이션을 유치하는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완주군과 영상위원회가 완주의 매력을 발굴하고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주시복지재단, 한빛어린이집서 2021년 백만천사 1호 기부금 전달식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이사장 유창희)은 지난 19일 한빛어린이집에서 2021년 백만천사 1호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전주시 한빛어린이집(원장 이정근) 원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1년에 100만 원 이상을 기부하는 ‘백만천사’ 1호가 됐다.
백만천사 캠페인은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민간재원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고자 올해 100만 원 이상을 기부하는 100명의 후원자를 발굴하는 운동이다.
이날 첫 번째 백만천사로 탄생한 한빛어린이집 원아 92명은 나눔 프로젝트를 참여해 얻은 자신들의 용돈을 한마음으로 모아 100만 원 기부에 동참했다.
백만천사의 기부금은 추후 △전주형SOS긴급지원사업 △전주형사랑나눔간병비지원사업 △전주사람은행 △복지공동체공모사업 등에 활용된다.
이정근 원장은 이날 "이번 성금은 재원생들의 나눔 활동 참여를 통해 마련됐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현재를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선물같은 기부가 됐길 바라며, 우리 아이들이 백만천사 1호로 오랫동안 기억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유창희 이사장은 같은 자리에서 "백만천사의 첫 시작을 열어준 한빛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아이들의 나눔 실천이 더 많은 전주시민의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게 하는 귀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