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3·플립3 전세계 본격 출시…프로모션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삼성전자는 3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를 전세계에서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4’ 시리즈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2’도 이날 동시 출시된다.

폴드3·플립3 등 출시국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캐나다·영국·프랑스 등 유럽 전역과 전세계 약 40개국이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국을 오는 10월까지 130여개 나라로 확대할 전망이다. 

신제품은 공개 직후 전세계 약 70개국에서 진행된 사전 예약에서 전작을 상회하는 호응을 얻으며 폴더블폰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에선 사전 개통 첫날(24일) 하루 동안 역대 최대 수치인 27만대 이상이 개통됐으며, 미국에선 사전 예약 물량이 역대 갤럭시 Z 시리즈 전체 판매량을 넘겼다. 인도의 경우 사전 예약 첫날 ‘갤럭시 노트20’ 대비 2.7배 많은 예약 물량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현지 상황에 따라 미디어·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출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방역 시스템을 갖춘 체험 매장도 운영한다. 

국내에선 유재석·미주·승희 등이 출연한 리얼 예능 ‘프로덕션 Z’ 프로그램이 공개 이후 1400만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다. 제품 언박싱부터 과거 애니콜 광고 등을 통해 유익함을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갤럭시 팬 1000명을 초청한 최초 메타버스 팬파티 ‘폴더블데이’도 진행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 사전 개통 물량이 부족해 예약자 대상 개통 기간을 기존 8월 27일에서 9월 15일까지 연장했다. 사전 예약 고객들의 사은품 신청도 오는 9월 30일까지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제품을 구매하면 △정품 액세서리 △웨어러블 구매시 사용 가능한 10만 원 쿠폰 △모바일 기기 토탈 케어 서비스 ‘삼성케어플러스 파손보장형’ 1년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신제품을 구매하고 기존 폰을 반납하면 중고 시세에서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중고폰 추가 보상 프로그램도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된다. 특히 폴드2를 반납하면 중고 시세를 포함해 최대 110만 원을 보상 받을 수 있다. 

갤럭시 워치4 시리즈는 △네이버 △11번가 △G마켓을 통해 구매하면 티머니 1만 마일리지가 지급된다. 또한 10월 30일까지 △워치4 스트랩 △골프 거리측정 앱 ‘스마트캐디’ 이용권 패키지 △스마트 체중계 △무선충전 액세서리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몰 3만 원 할인권도 증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