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 전주시, XR·메타버스 특화사업 찾는다…무주군, 2020년 살림규모 전년 대비 256억 원 증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전주시, XR·메타버스 특화사업 찾는다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오는 10일까지 ‘전주 XR·메타버스 산업 얼라이언스’에서 프로젝트 그룹 활동을 펼칠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정부의 가상융합경제 발전전략과 발맞춰 지역 XR(가상융합기술) 산업 육성을 위해 가동되는 전주 XR·메타버스 산업 얼라이언스는 지역 내 30여 개의 ICT 기업이 프로젝트 그룹을 구성해 활동하고 사업화 모델을 도출해 관련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는다.
총 6개의 프로젝트 그룹으로 운영되는 얼라이언스는 △디지털트윈 기반 경제플랫폼 △스마트팜 활용 가상융합 교육 플랫폼 △NFT 기반 미디어 콘텐츠 유통서비스 등 3개 프로젝트 그룹을 모집한 상태다. 미디어, 콘텐츠,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 분야의 3개 프로젝트 그룹(그룹당 4~5개 기업)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 자격은 도내 XR 관련 기업이나 수도권 기업 컨소시엄, 유관기관·협회 등이다. 참여하고자 하는 얼라이언스 프로젝트 그룹은 사업계획과 활동계획, 협력 기업별 역할 분담과 기업소개 등의 내용을 담은 수요조사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모집 안내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무주군, 지난해 살림규모 256억 원 증가
무주군은 ‘2020 회계연도 결산기준 지방재정’ 운영 결과를 무주군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이 공개한 공시내용을 보면 2020년 무주군 전체 살림규모는 578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6억 원 증가했으며, 세입재원 중 보조금(377억 원↑)이 코로나19와 집중호우 피해 등으로 증가해 가장 큰 요인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방세·세외수입인 ‘자체수입’은 396억 원, 주민 1인 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85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의 ‘이전재원’은 3586억 원, ‘지방채, 보전수입 등·내부거래’는 1804억 원 규모다.
유사 지방자치단체와 비교해보면 살림규모 평균 6031억 원으로 무주군이 245억 원 적다는 게 군 설명이다. 채무액 평균은 5억 원인 반면, 무주군은 채무액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