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오늘] 아시아나항공, 롯데뮤지엄과 전시회 이벤트…제주항공, 기내식 카페서 어린이 그림대회
아시아나, 이용객에 전시회 관람권 최대 30%↓…SNS 추첨 이벤트 제주항공, 여행맛 분당점에서 자원 재활용 돕는 어린이 그림대회 진행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아시아나항공, 롯데뮤지엄과 ‘dreamer, 3:45am’展 이벤트
아시아나항공은 롯데뮤지엄과 공동으로 ‘dreamer, 3:45am’ 전시회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전시회에선 △패브리커 △코드 쿤스트 △페기 구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등 세계적인 현대미술작가와 한국 뮤지션 10팀이 꿈을 주제로 5개의 공간을 구성했다. 음악을 매개로 다양한 시각예술을 공감각적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전시는 다음해 1월 2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7층 롯데뮤지엄에서 진행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개최를 기념해 고객 대상 이벤트를 실시한다.
전시기간 동안 아시아나항공 국내선·국제선을 이용한 아시아나클럽 회원들은 최저 10%부터 최대 30%까지 관람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전시장 내 포토존에서 꿈을 적은 공을 촬영한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미주노선 이코노미 왕복 항공권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잊고 지낸 우리의 꿈을 다루는 전시 내용이 멀어진 우리의 여행과도 닮아 공감을 갖고 이벤트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보다 풍성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장 미쉘 바스키아:거리, 영웅, 예술’ 전시회를 위해 20톤 규모의 전시 작품 운송을 지원하는 등 롯데뮤지엄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항공, 어린이 그림대회 개최…“기내식 용기가 도화지로”
제주항공은 기내식 카페 ‘여행맛’ 2호점에서 포장 용기를 활용한 그림 그리기 대회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그림대회는 오는 10월 24일까지 진행된다.
2호점은 AK플라자 분당점 라이프생활관 1층에 위치해 있다. 이번 그림대회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여행의 행복한 기억을 떠올리게 만들고, 어린이들에게 자원 재활용의 가치를 알려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13세 이하 어린이만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여행맛에서 판매되는 기내식 포장 용기 뚜껑 안쪽에 그림을 그린 후 매장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제주항공 객실승무원 라운지에 전시되며, 5일간의 현장 투표를 통해 수상작이 선정된다. 수상작은 모두 AK플라자 분당점 여행맛 2호점에 전시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겐 △최우수상(1명) 국내선 왕복항공권 2장 △우수상(2명) 국내선 왕복항공권 1장 △장려상(10명) 여행맛 1만 원 상품권 등이 제공된다. 결과는 오는 10월 29일 제주항공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발표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식사 후 버려지는 기내식 포장 용기를 도화지로 다시 활용하면서,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아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승무원이 직접 운영하는 기내식 카페 ‘여행맛’은 여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항공은 홍대AK& 1호점에 이어 AK플라자 분당점, 김포공항 롯데몰에 2·3호점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