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 전북은행, 새로운 개인뱅킹 앱 ‘JB뱅크’ 출시…고창군, 내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등 공모 연속 선정

2021-10-14     곽수연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곽수연 기자]

전북은행

전북은행이 새로운 개인뱅킹 앱(App) ‘JB뱅크’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금융 가속화와 비대면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출시한 ‘JB뱅크’는 편리하고 안전한 인증 서비스와 사용자 중심의 맞춤화 서비스 제공, 큰글씨 서비스 전면 확대 등 고객들의 편의성을 확대했다.

JB뱅크에는 전북은행만의 차별화된 인증 서비스인 ‘JB모바일 인증서’를 도입했다. 해당 인증서는 간편 비밀번호 6자리와 패턴 또는 바이오인증을 결합해 사용할 수 있으며, 로그인과 거래 인증수단을 다르게 설정해 보안성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객의 서비스 이용 동선을 고려해 인증서 발급절차를 전자금융 가입 절차와 연계시켜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뿐만 아니라 개인 취향에 맞게 메인 화면에 보이는 계좌 및 카드의 순서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오픈뱅킹 서비스 확대 기조에 맞춰 전북은행 계좌가 아닌 타 은행 계좌도 대표 계좌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중·장년층 고객군을 위한 큰 글씨 서비스 적용 메뉴를 전면 확대하고, 앞서 언급했던 메인화면 테마 설정에도 ‘큰글씨’ 테마 제공으로 디지털 금융 취약 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했다. 

이 외에도 반복적으로 다수에게 이체를 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건이체’ 신규 도입, 채널별 상품가입절차 통합화 등 기존 이용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비대면 서비스 커버리지를 확대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JB뱅크’는 단순한 디지털금융 트렌드 쫓아가기가 아닌 ‘고객 중심의 따뜻한 디지털 금융 실현’이라는 전북은행만의 디지털 표준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JB뱅크’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디지털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혁신을 이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실현' 고창군, 내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등 공모 잇따라 선정

전북 고창군이 주택과 공공건물 등에 집중적으로 태양광·태양열을 설치하는 에너지 자립기반 구축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고 14일 밝혔다.

고창군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과 ‘확대기반 조성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총사업비 28억 9000만 원(국비 14억4000만 원, 군비 10억 6000만 원, 자부담금 3억 9000만 원 등)이 투입된다. 

고창읍, 고수면, 신림면, 흥덕면의 주택과 건물에 태양광 358개소, 태양열 17개소, 지열 10개소 등 총 385개소가 확정돼 내년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신청자는 설비 설치비의 14%정도 부담하면 된다.

고창군은 사업 공모 신청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신재생에너지 설비 전문기업과 컨소시엄을 꾸렸다. 이후 수요를 조사하고, 공모사업 신청 평가를 준비해 융복합사업에 선정됐다. ‘신재생에너지 확대기반 조성사업'도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확대기반 조성사업은 공공시설에 에너지 설비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관내 경로당 56개소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내년에도 경로당 47개소, 행정복지센터 4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는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에게는 전기요금 절감 등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친환경 에너지를 널리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