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3Q 영업익 472억…전년비 6.9% ↑

모빌리티, 홈케어 분야 성과 계속 제주도 중심 렌터카 사업 호황 등

2021-11-08     방글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SK네트웍스는 8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 8159억 원, 영업이익 472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SK네트웍스는 모빌리티와 홈 케어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과 창출을 이어오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0.0%, 영업이익이 6.9% 증가했다.

SK렌터카는 제주도 중심의 단기 렌터카 사업 호황과 중고차 매각가율 개선으로 괄목할만한 실적 상승을 보였다. 

SK매직의 경우 ‘스탠드형 직수 얼음 정수기’,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와이드’, ‘올파워 인덕션’ 등 신제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216만 렌탈 계정을 달성했다. 

ICT 리사이클 브랜드 민팃은 삼성, 애플 등 제조사의 신규폰 출시와 연계한 마케팅 및 채널 확대로 중고폰 회수 성과가 나타났다. 호텔 사업에서는 워커힐 굿즈 스토어 ‘스위트홈 바이 워커힐’, 복합 예술공간 ‘프린트베이커리(Print Bakery) 워커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새로운 고객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 19로 인한 손실을 줄이는데 힘썼다.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의 온라인 채널 강화와 전기차 렌탈 상품 마케팅, SK매직의 ‘그린 컬렉션’ 출시와 유통 채널 확대 등을 통해 4분기에도 고객 중심의 ESG 경영 성과가 이어질 것”이라며 “10월 분사한 민팃, 카티니도 각 사업의 전문성을 살려 플랫폼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본사와 자회사, 신규 비즈니스의 조화로운 성장을 이끌어 주주, 사회 등 이해관계자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