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가전, ‘인간공학디자인상’ 수상
비스포크 제트, ‘Best of Best’상 수상…손목 부담 최소화 설계 비스포크 제트 봇 AI·비스포크 큐커도 ‘Best Innovation’상 선정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가전 3종이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2021년 인간공학디자인상(Ergonomic Design Award)’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21회째인 인간공학디자인상은 △사용 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정성 △보전성 △시장성 등을 소비자 관점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제트(Best of Best) △비스포크 제트 봇 AI와 비스포크 큐커(Best Innovation) 등으로 상을 받았다.
비스포크 제트는 무게가 2.42kg으로 가볍고, △무게 중심 △핸들 각도 △먼지통 △배터리 위치 등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손목과 팔의 부담이 완화됐다. 210W의 강력한 흡입력도 특징이다.
또한 ‘일체형 청정스테이션’ 기능이 탑재돼, 먼지통을 별도로 분리할 필요 없이 충전대 거치 후 버튼 하나만 누르면 먼지가 즉각 비워지고 동시에 충전된다. 이밖에도 △사용자의 키나 팔의 길이에 맞춰 4단계로 길이를 조절하는 연장관 △4가지 색상으로 배터리 충전 상태를 알려주는 LED 라이팅 △말하듯 친절하게 알려주는 대화형 LCD 알림창 등으로 사용성을 높였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1㎤ 수준의 장애물까지 감지하는 ‘3D 센서’ 및 자율주행 자동차에 활용되는 ‘라이다(LiDAR) 센서’ 등의 성능이 포함됐다. 가구가 근처에 있으면 가까이 다가가 더욱 꼼꼼하게 청소하고, 깨지기 쉽거나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사물은 거리를 두고 주행할 수 있다.
해당 제품 역시 자동 먼지 비움과 충전이 가능한 청정스테이션이 적용됐으며, 브러시에는 ‘머리카락 엉킴 방지 그라인더’가 탑재돼 유지 관리에 용이하다.
비스포크 큐커는 △최대 4가지 요리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멀티쿡’ △간편식과 밀키트 바코드를 모바일로 스캔하면 최적의 온도·시간을 설정해주는 ‘스캔쿡’ △전자레인지·그릴·에어프라이어·토스터 기능을 모두 갖춘 ‘4-in-1’ 등을 통해 조리 편리성과 공간 효율성을 인정받았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 비스포크 가전은 제품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관리하는 단계에 이르기까지 소비자들을 배려하는 다양한 기술이 적용됐다”며 “향후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사용 패턴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편의성과 성능을 극대화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