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이수정 “김건희·조동연 논란…왜 여성에게 가혹한가”

윤호중 “국민의힘 노재승 지키기…극우에 손 뻗는 행위” 심상정, 軍 공약 발표…“최저임금 수준의 급여 보장”

2021-12-10     조서영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윤호중 “국민의힘 노재승 지키기…극우에 손 뻗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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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9일 “국민의힘은 노재승 선대위원장에게 집단적 면죄부를 발부하고 있다”며 “지지율에 취해서 혐오 발언을 청년이란 이름으로 포장하고, 극우에 손을 뻗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날 오전 윤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윤석열 후보는 호남이 ‘마음의 고향’이라더니, 마음의 고향에 대놓고 총질하는 노재승을 애써 못 본 척하고 있다”며 “전두환 옹호를 한 뒤, 개 사과 사진으로 조롱하던 윤석열 후보가 떠오른다”고 지적했다.

 

이수정 “김건희·조동연 논란…왜 여성에게 가혹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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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수정 공동선대위원장은 9일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와 조동연 전 민주당 선대위원장 논란과 관련해 “너무 여성들에게 가혹하다”며 “대통령을 뽑는 건데 왜 여성들을 가지고 이 난리통 속인지 잘 이해가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날 오전 이 위원장은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왜 이렇게 여성들에 대해 이 사회가 가혹한가’, ‘우리의 사생활만 그렇게 다들 관심이 있나’하고 그게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심상정, 軍 공약 발표…“최저임금 수준의 급여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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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9일 “병사에게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를 보장하겠다”며 “내년도 예정된 병장 기준 월 67만 원의 급여는 17년 최저임금의 50% 수준”이라 말했다.

이날 오전 심 후보는 군 장병 복지공약을 발표하며 “경계근무, 훈련 및 교육 시간 등을 제외한 휴대전화 전면 자유화하는 소통하는 군대를 만들겠다”며 “근무 중 고충처리 및 부대원과의 SNS 소통을 활성화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