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오늘] 교보생명, 청각장애 아동 위한 ‘다솜이 소리빛 산타’ 행사 열어
흥국생명, 차세대 시스템 구축 착수 삼성생명,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사업'에 50억 지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교보생명, 청각장애 아동 위한 ‘다솜이 소리빛 산타’ 행사
교보생명은 청각장애 아동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다솜이 소리빛 산타’ 행사를 열였다고 17일 밝혔다.
다솜이 소리빛 산타는 교보생명이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와 함께 청각장애 아동 가정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교보생명은 코로나19로 세상과 소통의 기회가 많지 않은 청각장애 아동 500여 명에게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교보생명 임직원 등 자원봉사자 20여 명은 인공와우망핀과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고 희망메시지를 담은 편지를 쓰며 아이들을 응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임직원 500여 명은 직접 인공와우망핀을 만드는 DIY자원봉사에 참여했다.
교보생명은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은 아이들에게 인공와우망핀을 청각장애인식개선 동화책과 함께 선물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은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 회복과 자기성장을 통해 성숙한 인격체로 자라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소리를 찾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세상을 만들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흥국생명, 차세대 시스템 구축 착수
흥국생명은 ‘차세대 시스템 구축 착수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차세대 시스템 구축 수행사는 한화시스템이며 오는 2023년 4월 오픈을 목표로 한다.
차세대 시스템 사업은 보험과 금융 환경의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시대의 고객의 니즈를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보험 업무 전반을 개편하고 고도화 하는 프로젝트다.
흥국생명은 노후화된 기간계 시스템의 개편과 고도화 작업에 우선 착수한다. 이를 통해 핵심 업무를 간편화하고 업무 전반의 효율성을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화시스템의 보험코어 솔루션 브랜드 ‘WINE’을 활용해 흥국생명 고유의 트렌드 맞춤형 상품을 빠르게 개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고객 니즈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채널 고도화도 함께 진행한다. 영업채널의 경우 가입설계와 청약 프로세스 간소화와 사용자 중심의 UI/UX 구현 등이 진행되며, 고객채널은 AI를 활용한 서비스 구현으로 디지털 기반의 혁신적 고객경험 제공과 상담업무의 효율도 향상 시킬 계획이다.
박승철 흥국생명 차세대추진실 상무는 “이번 사업이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영업과 서비스, 디지털 측면의 세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삼성생명,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사업'에 50억 지원
삼성생명은 17일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전국 21개 청년 단체에 지역문제 해결 프로젝트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성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과 송상진 삼성생명 사회공헌단장,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 3개의 청년 단체 대표가 참석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김민지 장수청년산사공 대표는 "지역사회가 당면한 다양한 사회 문제를 청년들 스스로 해결하고 지역사회의 주체가 되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특히 일자리와 아동 돌봄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의지를 다졌다.
지역 청년활동가 지원사업은 삼성생명이 행정안전부, 사회연대은행과 공동시행하는 사업이다. 지난 8월 삼성생명-행정안전부-사회연대은행간 MOU를 체결하고, 지방권 청년의 일자리 부족 등 사회적 이슈 해소에 기여하고 청년활동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5년간 총 50억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삼성생명이 행정안전부, 사회연대은행과 손잡고 청년들의 힘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민관 협력 모델이다.
삼성생명 송상진 사회공헌단장은 "청년의 힘으로 지역의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금 뿐 아니라 교육,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