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총선·지선 출마 연령 만 18세로…선거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이재명 “제가 정치하는 이유는 오직 민생” 윤석열 “모든 것 제자리 찾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안철수 “집권하면 공수처 즉시 폐지…법 심판대에 세울 것”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총선·지선 출마 연령 만 18세로…선거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국회의원선거와 지방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연령을 만 18세로 낮추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31일 본회의를 열고 총선·지방선거 피선거권 연령 기준을 만 25세에서 만 18세로 낮추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총 투표수 226표 중 찬성 204표, 반대 12표, 기권 10표로 처리됐으며, 개정안 적용 시기는 내년 3월 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부터다.
이재명 “제가 정치하는 이유는 오직 민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31일 “제가 정치하는 이유 ‘오직 민생’ 네 글자를 절대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올 한해 코로나로 불편과 고통을 겪으신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 지금도 생업의 위기에 내몰리신 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윤석열 “모든 것 제자리 찾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31일 “2022년 3월 9일 정권교체를 현실로 만들어내고 새 정부가 변화를 끌어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새해 인사를 통해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안철수 “집권하면 공수처 즉시 폐지…법 심판대에 세울 것”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31일 “정권의 흥신소로 전락한 공수처는 즉시 폐지가 답”이라며 “집권하면 공수처를 즉시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수처에 대한 수사를 통해 부당한 통신 검열의 배경과 실체를 밝혀내고 범죄혐의가 드러나면 법의 심판대에 세우겠다”며 이 같이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