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윤석열-이준석 화해…“尹, 20대 지지율 다시 확보할 수 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민주당-열린민주당 합당 찬반투표 진행

더불어민주당이 열린민주당 합당에 대한 권리당원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민주당은 7일부터 10일까지 4일 동안 투표를 진행하고, 찬성이 절반을 넘으면 12일 중앙위원회를 통해 합당 안건을 의결하게 된다.

윤석열-이준석 화해…“尹, 20대 지지율 다시 확보할 수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7일 “우리 당에서 이탈한 20대 지지율 상당수가 안철수 후보 또는 허경영 후보에게 이전됐지만 이재명 후보에게 가지는 않았다”며 “윤석열 후보가 속도감 있게 방향성을 잘 설정하면 그중에 상당수를 다시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오전 이 대표는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안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에 “안 후보가 한동안 잊혀졌다 보니, 젊은 세대가 이 분의 과거 발언을 잊는 경향이 있다”며 “젠더 이슈에서 젊은 세대가 원하는 방향과 다른 얘기를 한 게 굉장히 많다”고 지적했다.

한편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는 지난 6일 의원총회장에서 갈등을 봉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