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오늘] KB금융,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S&P 글로벌 2022 지속가능 어워드 Gold Class 수상

신한은행, 마이데이터 서비스 ‘머니버스’ 이벤트 실시 케이뱅크 '아파트담보대출 1조 원 돌파' 기념해 고정금리 금융권 최저 수준 인하

2022-02-14     곽수연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곽수연 기자]

KB금융,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S&P 글로벌 2022 지속가능 어워드 Gold Class 수상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S&P Global이 발표한 은행산업부문 2022 지속가능 어워드(Sustainability Awards)에서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최상위 등급인 ‘골드클래스’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S&P Global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각 산업별 우수기업을 ‘골드클래스’, ‘실버클래스’, ‘브론즈클래스’ 등으로 구분해 선정하고 있다.

‘골드클래스’는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 결과가 산업별로 1% 이내인 기업에게만 주어지는 최상위 등급으로, 전 세계 총 7554개 기업 중 75개 기업만이 선정됐다. 은행산업부문에서는 전 세계 금융회사 중 KB금융, 방코 빌바오(Banco Bilbao Vizcaya Argentaria, 스페인), 카시콘 뱅크(Kasickorn bank, 태국) 등 3곳만 ‘골드클래스’를 수상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2022 지속가능 어워드 최상위 등급인 ‘골드클래스’ 수상은 KB의 재무적인 경영성과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비재무적인 노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선도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KB금융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인 ESG 경영성과를 평가하는 3대 글로벌 평가인 ‘2021년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평가’에서 모두 최고 수준의 평가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KB금융은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재생에너지 전환 글로벌 캠페인인 ‘RE 100’ 가입, 국내 금융사 최초로 PCAF(탄소회계금융협회) 방법론을 활용·측정한 자산 포트폴리오 배출량 공개, 아시아 지역 금융회사와 국내 모든 기업 중 최초로 ‘탄소감축 목표’에 대한 SBTi’ 승인 획득 등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실천에 앞장서나가고 있다.

 

신한은행, 마이데이터 서비스 ‘머니버스’ 이벤트 실시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머니버스’의 신규 가입 고객 및 최초 자산 연결 고객을 위한 ‘머니버스 타고 커피 타자’, ‘머니버스 타고 상품권 타자’ 2가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머니버스’는 신한은행의 마이데이터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로 고객의 예상 금융일정, 예상 잔액뿐만 아니라 공모주, 아파트 청약, 나이키 드로우 일정까지도 보여주는 ‘MY캘린더’와 카드, 페이, 멤버십 등의 다양한 포인트 현황을 한 눈에 제공해 자투리 자금을 찾을 수 있는 ‘포인트 모아보기’ 등 다양한 고객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머니버스’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머니버스 타고 커피 타자’ 이벤트를 2월 28일까지 진행한다. 신규 가입 고객 선착순 30만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제공하는 이벤트로 만 19세 이상 머니버스 미가입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또한 ‘머니버스 타고 상품권 타자’ 이벤트도 3월 11일까지 진행한다. ‘머니버스’에 최초로 자산을 연결한 고객 중 매주 100명씩 추첨을 통해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3만원권을 제공한다. ‘머니버스’ 가입 완료한 고객이 타 은행 계좌, 카드, 증권, 보험, 페이 포인트 등 자신의 다양한 자산을 1개 이상 연결하고 신한 쏠(SOL)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체계적인 자산관리를 위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고객중심으로 고도화하고 있다”며 “신규 고객뿐 아니라 기존 머니버스 이용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케이뱅크 '아파트담보대출 1조 원 돌파' 기념해 고정금리 금융권 최저 수준 인하

케이뱅크가 100%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의 누적 취급액 1조원 돌파를 기념해 고정금리형 혼합금리(이하 고정금리) 상품의 금리를 대폭 인하했다.

금리 인상기에 이자 부담을 느끼는 기존 대출자의 '고정금리 갈아타기' 수요에 맞춰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한다는 취지다.

케이뱅크는 14일부터 아담대 고정금리 상품의 금리를 전 고객에 대해 연 0.50%포인트 낮춘다고 밝혔다. 인하된 금리는 총 한도 1000억원까지 우선 적용된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 고정금리 상품의 최저금리는 연 4.00%에서 연 3.50%(14일 기준)로 낮아졌다. 은행연합회 공시 기준 지난달 주요 시중은행의 담보대출 고정금리 상품의 최저금리가 연 3.7~4% 이상인 점을 감안하면, 케이뱅크 아담대 고정금리는 연 0.2~0.5% 포인트 가량 낮은 셈이다.

 이번 금리인하 특판으로 케이뱅크 아담대 고정금리 상품의 금리는 격차를 더욱 확대하며 금융권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 고객 모두 아무런 조건 없이 우대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점도 케이뱅크 아담대의 장점이다.

케이뱅크는 금리 인상이 본격화되며 이자에 대한 부담과 향후 금리 인상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고객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금리를 낮췄다.

실제로 지난해 8월 전까지 10%에 못 미쳤던 케이뱅크 아담대 고객 중 고정금리를 선택한 신규 고객의 비중은 꾸준히 늘어 지난달엔 변동금리보다 커졌다.

특히 케이뱅크는 기준 금리 인상으로 전 금융권이 아담대 금리를 올리는 상황에서도 고객부담을 줄이기 위해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

케이뱅크 아담대는 대환대출(최대 10억 원), 생활안정자금대출(최대 1억 원)을 제공한다.  케이뱅크는 아담대를 내놓으며 업계 최초로 전자상환위임장을 도입해 대출신청부터 대출금 입금까지 100% 비대면으로 가능하게 했고, 이전까지 1주일 가량 걸리던 대출 신청 후 승인까지 기간도 2일로 대폭 줄였다.          

금리도 2020년 8월 출시 이후 전 금융권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금리를 제공해왔다. 간편함과 금리 경쟁력에 힘입어 출시 1년 4개월만인 지난 1월 누적 취급액 1조원을 넘겼다.

케이뱅크 관계자는"금리 인상기에 이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의 불안을 덜어드리기 위해 아담대 고정금리의 금리 혜택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차별화된 비대면 금융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