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 전북은행, 업무용 수소차 도입해 탄소저감 앞장…고창군,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앱 ‘빼기’ 도입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전북은행, 업무용 수소차 도입해 탄소저감 앞장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지속가능 성장과 친환경 ESG경영에 앞장서고자 업무용 수소차를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첫 수소차는 전주시청지점에서 업무용으로 사용된다. 전북은행은 지속적으로 업무용 차량을 전기차·수소차로 변경해 나가며, 탄소저감 정책에 동참할 예정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전북은행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며 "이를 위해 ESG경영을 확대하고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지난해 2월 탈석탄 금융을 선언한 이래 업무용 전기차량 구입과 본점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 등 인프라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고창군,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앱 ‘빼기’ 도입
고창군은 지난달 25일 AI기반 대형폐기물 수거 모바일앱 개발업체 '같다'와 스마트 대형폐기물 배출시스템 '빼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군과 업체는 4월 말까지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5월중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시스템이 본격 도입되면 향후 주민들은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를 위해 읍·면사무소를 찾지 않아도 된다.
빼기 이용은 앱을 통해 수거장소를 입력하고, 배출품목을 사진 촬영해 올리는 식으로 이뤄진다. 사물인식AI 기능을 통해 견적을 미리 산출해 결제할 수 있다. 수수료 결제까지 비대면으로 한 번에 신고가 가능하다.
다만 군은 모바일에 익숙치 않은 고령인구가 많은 만큼, 간편 배출 서비스 정착시까지 기존 배출 방식과 병행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광수 고창군청 환경시설사업소장은 "이번 협약이 군민들의 폐기물 처리 편의를 증진하고 자원 순환 문화를 확산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자원순환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