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국내선 수송객 2년 만에 300만 명 돌파
첫 취항 28개월만의 기록…김포~제주 노선 비중 64%
2022-03-08 한설희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에어서울은 지난 2월 말 기준으로 국내선 누적 탑승객 수가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9년 국내선 정기 노선에 첫 취항한지 약 28개월 만의 성과다.
에어서울은 지난 2019년 10월 27일 김포~제주 노선에 첫 정규 취항한 후 △2020년 8월 김포~부산(김해) 노선 △11월 부산(김해)~제주 노선 취항 등 국내선 운항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누적 탑승객도 국내선 취항 1년여 만인 지난 2020년 12월 30일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후 1년여 만에 다시 300만 명을 기록하게 됐다.
에어서울 국내선 누적 탑승객은 △김포~제주 195만3189명(64.5%) △김포~부산 80만7712명(26.7%) △부산~제주 21만9531명(7.2%) △청주~제주 4만8495명(1.6%) 등으로, 2월 말 기준 총 302만8927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국내선 취항 후 곧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됐으나, 민트패스 등 다양한 국내선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빠른 시간 안에 탑승객이 늘었다”며 “월 평균 탑승률도 95% 내외로 항공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어서울은 오는 13일까지 국내선 정기 항공권 ‘민트패스’를 판매한다. 민트패스는 원하는 탑승 횟수에 따라 국내 전 노선에서 이용 가능하며, SSG닷컴(쓱닷컴)에서 구매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