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오늘] LG유플러스, 주총서 배당금·사내이사 등 확정…KT, ‘갤럭시A53 5G’ 사전예약 돌입
LG유플러스, 주총서 배당금 주당 350원 결정…남형두·홍범식 신규 선임 네이버, AI와 대화하는 지식검색 출시…3D·AR 기능으로 생동감 높였다 KT, 매장·KT샵에서 갤럭시A53 5G 사전예약…삼성초이스·안심체인지 등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유플러스, 제26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 사옥에서 ‘제2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주총에선 △영업보고 및 재무제표 승인 △신규 사외이사 및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에 대한 의결이 진행됐다.
LG유플러스는 보통주 1주당 350원의 기말 배당금을 현금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2021년 주당 배당금은 중간 배당금 200원을 포함한 총 550원으로, 지난해 450원에 비해 22.2% 올랐다. 별도 기준 배당 성향은 35%다.
사외이사엔 남형두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기타비상무이사엔 홍범식 ㈜LG 경영전략부문장이 신규 선임됐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남형두 교수는 △한국저작권보호원 이사 △한국엔터테인먼트법학회 회장 △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콘텐츠·플랫폼 산업 전문가다. 남 교수는 감사위원회 위원도 함께 역임한다. 홍범식 부문장은 베인앤컴퍼니 아태지역 정보통신·테크 부문 대표 등을 역임한 통신기술 분야 전문가다.
황현식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LG유플러스만의 찐팬 확보를 목표로 노력한 결과 해지율 감소, ARPA(가구당 매출) 증대 등 성과를 거뒀다”면서 “(통신 분야에선) 데이터 품질을 개선하고 결합 상품, 장기 고객 케어 등 고객 중심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고가치 가입자를 확대하는 한편, 해지율 감축을 지속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신사업 영역에 대해서는 “U+아이들나라·아이돌라이브·스포츠를 플랫폼 사업으로 확대해 이용자의 자발적 확산 구조를 구축하고 이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데이터·광고·콘텐츠 사업 성장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B2B 영역은 기업인프라 사업의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모빌리티, AI고객센터 등의 성장성을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네이버, 사람처럼 대화하는 ‘지식인터랙티브’ 출시
네이버는 AI와 사람처럼 대화하듯 질문하며 원하는 정보를 검색하는 ‘지식인터랙티브’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엔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를 포함해 네이버의 에어서치 AI 기술이 접목됐다. 네이버는 △AI와 대화 △3D 모델에 명령 △AR로 현실공간에서 정보 확인 △사용자와 인터랙션 등의 검색 사용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지식인터랙티브의 특징은 일상 용어로 질문해도 AI가 이를 이해하고 전문 정보를 찾아준다는 것이다. AI가 검색어에 이입해 마치 직접 답변하는 것처럼 구현돼, 사용자 입장에선 실제 대화를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티라노사우르스야, 좋아하는 음식은 뭐야?”라고 질문하면 “저는 주로 초식 공룡을 잡아먹었어요. 많은 초식 공룡의 뼈에서 제 이빨 자국을 확인할 수 있어요”라는 답을 얻을 수 있다. “눈 좋아?”라고 질문하면, 시력에 대한 질문으로 이해한 후 “저는 현생 매보다 뛰어난 55도의 양안시를 가지고 있으며, 사람보다 13배나 날카로운 시력을 가지고 있어요”라고 답변한다.
또한 네이버는 검색대상을 3D 모델로 구현하고, 이를 WebXR 기반의 AR 기능으로 제공한다. 티라노사우루스를 검색하고 “걸어봐” 혹은 “뛰어봐”라고 명령하면, 네이버가 실제 움직이는 모습을 재현해 낸다. 현실공간 상에 3D 티라노사우르스를 불러내 대화를 하거나 실제 크기로 확대해볼 수도 있다.
네이버는 티라노사우루스 등 사용자들이 자주 검색하는 공룡군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고, 향후 주제군을 점차 확대할 전망이다.
KT, 18일부터 ‘갤럭시A53 5G’ 사전예약 실시
KT는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전국 KT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A53 5G’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전예약 고객은 오는 25일부터 사전 개통 가능하며, 제품은 오는 4월 1일 공식 출시된다.
갤럭시A53 5G는 합리적 가격 5G 통신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으로, △6.5형 대화면 슈퍼 AMOLED 120Hz 디스플레이 △OIS(광학손떨림방지) 탑재 △6400만 화소 후면 쿼드카메라 △3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5000mAh 대용량 배터리 △25W 초고속 충전 등이 특징이다.
색상은 △어썸 블루 △어썸 블랙 △어썸 화이트 총 3종으로, 출고가는 59만9500원이다.
삼성전자는 사전예약 혜택으로 △갤럭시 버즈 라이브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무료 체험권 △OneDrive 100GB 6개월 체험권 등을 제공한다.
KT는 갤럭시A53 5G와 함께 KT 초이스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데이터 완전 무제한에 콘텐츠 무제한을 제공한다.
또한 ‘삼성초이스’ 가입 고객은 삼성전자 인기 제품 1종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선택 가능한 제품은 △더 프리스타일 △비스포크 큐브 화이트+와인&비어 패키지 △비스포크 큐브 에어(53㎡) △갤럭시 버즈2+무선충전 듀오 △갤럭시탭 A7 Lite(32GB/Wifi) 등 5가지다.
프리미엄 결합 할인(25%)과 선택약정 할인(25%)을 적용하고, 시즌/지니+ 초이스 베이직(월 9만 원)에 가입하면 △콘텐츠 혜택(시즌·지니·밀리의서재) △5G데이터 완전 무제한 △VIP 멤버십 △데이터 쉐어링 등을 월 4만 원대에 이용 가능하다. 현대 제휴카드를 활용하면 월 최대 2만 원이 추가 할인된다.
이밖에도 갤럭시A53을 쓰다가 2년 내 다른 폰으로 바꾸고 싶을 땐 ‘안심체인지’ 서비스에 가입하면 보험 혜택과 2년 뒤 중고폰 보상금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