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낮 21도 ‘따뜻’…일교차 최대 20도까지 [오늘날씨]
최저 -1~9도, 최고 13~21도…수도권·충청권 미세먼지 ‘나쁨’
2022-04-05 한설희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식목일인 5일은 한낮 기온이 21도까지 오르면서 포근하겠다. 다만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벌어지는 데다 수도권 대기오염으로 인해 건강관리에 주의할 필요가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부터 남해상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서면서 전국에 구름이 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3~21도로 일교차가 15~20도로 크게 나타났다.
지역별 예상 최저~최고기온은 △서울 5~16도 △인천 6~13도 △춘천 1~17도 △강릉 9~21도 △대전 3~18도 △대구 5~21도 △전주 3~18도 △광주 5~18도 △부산 9~18도 △제주 9~17도 등이다.
중부를 비롯해 전라권·경북 북부 등 내륙 지방에는 서리가 내리고 산지에 얼음 어는 곳이 있어, 농작물 냉해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대기질의 경우 지난 4일 있었던 미세먼지의 잔류로 인해 수도권·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으로 관측된다. 강원 영서 지역은 이날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을 가리켰다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순간풍속 시속 70㎞ 내외, 강원 동해안 지역은 순간풍속 55㎞ 내외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후부터 밤 사이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