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부산신항에 중대재해 예방시스템 구축…SK텔레콤, 티움 재개관 [IT오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유플러스, 5G 스마트항만 솔루션으로 안전한 부산신항 만든다

LG유플러스는 부산항운노동조합·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과 항만 중대재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스마트안전관리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 기반 통합관제 시스템은 국내 항만사에 최초 도입되는 시스템으로, LG유플러스가 개발한 △작업자 안전관리 솔루션(작업자 위치·건강상태·낙상여부 등 정보 실시간 전송) △U+초정밀 측위(RTK) 서비스 △5G통신 인프라 △터미널 운영 시스템(TOS) 등으로 구성된다.

실시간 작동하는 해당 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면 항만근로자들은 상시 착용하는 스마트밴드 등 IoT 기기를 통해 실시간 데이터를 통합관제시스템에 전송,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하반기 내 부산 신항 3부두 일대에 5G 기반 솔루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부산항 신감만부두 동원부산컨테이너터미널과 여수광양항 서부컨테이너터미널에 5G 원격제어 크레인을 포함한 ‘U+5G 스마트항만’ 솔루션을 구축한 바 있다.

SKT, 2년 만에 도슨트 투어 형태 체험 프로그램 재개…티움 재개관

SK텔레콤은 자사 ICT 체험관 ‘티움’(T.um)의 오프라인 투어 프로그램을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 

티움은 미래 ICT 비전 제시를 위해 SK텔레콤이 을지로 본사에 설립한 총 1370㎡(414평) 규모의 ICT체험관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현장 투어가 축소 운영되거나 휴관을 거듭하다 약 2년 만에 재개관하게 됐다. 

SK텔레콤은 30분짜리 언택트 투어 프로그램 ‘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를 병행하면서, 관람객들이 메타버스·홀로그램 등 실감형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투어 프로그램 비중을 점차 늘린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서울시 유일의 초등 여자 축구팀 우이초등학교 축구부 선수 15명을 티움에 초대하고 △초고속 네트워크와 인공지능 등을 이용한 우주와 지구 환경 모니터링 △드론, AR(증강현실) 등을 통한 조난자 구조 △원격 홀로그램 회의 등 미래 ICT 기술 등을 선보였다. 

SK텔레콤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많은 청소년들과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미래 ICT 기술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KT 나스미디어, 5월 ‘케이딜’ 진행…가정의 달 맞이 기획전

KT의 디지털 미디어 광고 계열사 나스미디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케이딜’(K-Deal)을 통해 다양한 기획전과 선물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케이딜은 KT AI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통신 고객에게 최적화된 상품을 추천하는 문자를 전송하고, 고객이 이를 클릭하면 쇼핑몰로 연결해주는 폐쇄형 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케이딜은 오는 25일까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 등 기념일별로 선물을 추천해주는 ‘가정의 달 기획전’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획전엔 최대 94%까지 할인되는 500여개 특가 상품이 판매되며, 매주 월요일엔 최대 10% 할인쿠폰도 제공된다.

나스미디어는 추천 선물로 △몬스터토이즈 전동차 △로얄베이비 유아용 자전거 △정관장 홍삼보력 △플라워 용돈박스 △쿠쿠 전기밥솥 △브람스 안마의자 △종근당 건강 락토핏 △구찌·랑방 등 브랜드 향수 △타미힐피거·나이키 티셔츠 △탠디·엘르 브랜드 쥬얼리 △미닉스 미니 의류 건조기 등을 준비했다.

이밖에도 나스미디어는 오는 15일까지 케이딜 선물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겐 할인 쿠폰과 스타벅스 커피 쿠폰이 주어진다. 추첨을 통해 △상품권 △로봇청소기 △안마의자 등 경품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