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현대건설과 ‘천안 두정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공동수주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유진그룹 계열 동양은 현대건설과 함께 '천안 두정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남 천안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총 997세대 규모 공동주택을 짓는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는 2294억 원이며, 이중 동양 지분은 20%(407억 원)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32개월이다.

수도권 전철 1호선 두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사업장으로, 희망초와 북일고 등 학군과도 가까워 향후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는 게 동양의 설명이다.

동양 측은 "이번 현대건설과의 첫 공동수급 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현대건설과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주택, 토목, 건축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건설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