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6월 국내선 232편 임시 증편 운항

4만4672석 추가 공급…여행수요 폭발 대응 위해 국내선 232편 증편

2022-05-13     한설희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에어부산은

에어부산은 오는 6월 한 달간 국내선 전(全)노선을 대상으로 대규모 임시 증편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에 따른 여행객 증가로 국내선 좌석난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음을 감안해 추진됐다. 에어부산은 다음달 5개 국내선에 총 232편의 항공편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임시 증편 노선은 △김포~부산(64편) △김포~울산(58편) △김포~제주(52편) △울산~제주(42편) △부산~제주(16편) 노선 등으로, 총 4만4672석 규모(내륙 2만1960석, 제주 2만2712석)다. 제주 노선의 경우 평일·주말 골고루 임시편을 집중 투입하고, 내륙 노선은 금·일요일 오후 시간대에 추가 공급해 상용 고객들의 이용 편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에어부산은 이달에도 △김포~제주 △부산~제주 노선에 총 22편을 임시 증편해, 4864석의 좌석을 추가 공급한 바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거리 두기 해제로 여행 수요와 국내 출장 수요가 동시에 증가하고 있어 이용객들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6월 임시 증편을 대폭 실시할 계획”이라며 “6월 국내선 여행 계획을 하고 있는 분들은 여정 선택의 폭이 넓은 에어부산을 이용하길 추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