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 견본주택 오픈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대우건설은 오는 10일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 견본주택을 여고 본격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충북 음성 대소면 성본리 소재 음성 기업복합도시 B2블록에 들어서는 이번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8개동, 총 875세대 규모로 꾸며진다. 타입별 세대 수는 △84㎡A 447세대 △84㎡B 224세대 △84㎡C 27세대 △110㎡A 90세대 △110㎡B 87세대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60만 원(발코니 확장·선택옵션 별도)으로 책정됐다.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2억9000만~3억4000만 원대, 110㎡ 기준으로 3억8000만~4억3000만 원대 수준이다.
단지 바로 앞에 학교용지가 예정돼 있어 안전 통학이 가능하고, 가까운 곳에 중심상업용지(예정)와 어린이공원(예정), 체육공원(예정) 등이 위치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또한 주거·업무·상업 기능을 갖춘 자족형 미니신도시로 조성되는 음성 기업복합도시에 공급되는 단지인 데다, 향후 인근으로 다수 기업의 입주가 예정돼 직주근접 입지도 갖출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 측은 "지난 1월 분양해 음성의 역대 최다 청약접수 기록을 세우며 조기 완판된 B3블록에 이은 후속 분양단지로서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음성 기업복합도시 내에서도 입지조건이 가장 우수하고 지역 최고층의 상징성까지 갖춘 만큼, 또 한 번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14~15일 특별공급,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3일이며, 정당계약은 다음달 4~6일 이뤄진다.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 견본주택은 충북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에 마련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방문이 어려운 수요자들을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도 열린다. 입주는 오는 2025년 6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