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혹서기 현장 노동자 안전보건 관리 강화

2022-07-11     박근홍 기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태백

부영그룹은 여름철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사고 예방을 위해 건설현장 노동자 안전보건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를 통해 부영그룹은 전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열사병 예방 지도를 확대하고, 근로자 자가진단표를 활용해 온열질환 취약도를 선제적으로 판별한다.

또한 폭염경보 발생 시 45분 근무 15분 휴식, 폭염주의보 발령 시 50분 근무 10분 휴식을 의무화하고, 냉난방 시설 구축 안전교육장과 노동자 휴게실을 개방 중이다.

이밖에 얼음·식염 포도당 제공, 현장별 업무량 조정 등 추가 대책도 시행한다.

부영그룹 측은 "직원 모두가 생명의 존엄성을 깊이 인식하고 폭염대비 열사병 3대 기본 원칙인 물, 그늘, 휴식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말했다.